최대 경합지인 두 곳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트럼프의 승리는 더욱 확실시 되고 있다. 플로리다는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곳으로 이 곳에서의 승리는 양 후보에게 모두 절실한 것이었다. 특히 플로리다는 조기투표에서는 히스패닉의 투표율 상승으로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었다.
오하이오주 역시 16명에 달하는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곳으로 개표내내 양당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백악관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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