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강서구 미음 R&D 허브단지 내 입주한 기업·연구소의 기술지원과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부산 글로벌테크비즈센터' 건립공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 글로벌테크비즈센터'는 총사업비 392억 원을 투입해 부지 1만9188㎡에 지상 9층, 건축연면적 1만2965㎡ 규모로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사무실을 비롯해 기업·연구소의 창업지원 및 연구실 등 입주시설과 더불어 국제회의실, 중·소회의실 등 각종 회의시설과 게스트룸·식당·휘트니스 등 입주지원 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가 참가하는 공사 입찰공고를 시행해 시공업체 선정 후 올해 12월 공사 착수할 예정이며, 2018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하는 고품격 건설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감동하는 명품 사업장을 구현하고, 계획된 공사기간 내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센터가 완공되면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를 중심으로 기업, 연구소 등이 입주해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조인트 벤처 설립 등 기술사업화의 핵심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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