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은 지난 10월26일 서울시 동대문구 한마음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환경을 개선하는 등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아동센터에 방문해 도서 약 1500권과 문구용품을 기증하는 한편 LED조명 설치, 냉난방기 교체, 책장 및 책상 설치 등 공부방 시설 개선 작업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현대산업개발 이선영 사원은 "아동센터 학생들을 돕는 뜻 깊은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연중기획으로 '사랑나눔 릴레이'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로 이뤄지며 주로 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위치한 용산지역 위주로 기획해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끈끈히 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첫 활동은 지난 5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총 연장 약 35m에 달하는 거리담장 및 마을계단을 베트남 문화의 거리로 꾸미는 벽화그리기를 시작으로, 7월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가구에 도배, 장판 및 조명 교체 및 인테리어 개보수 등을 실시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10월에는 서울역 인근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용산지역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쪽방촌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한 바 있다. 11월 중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김치담그기가 사랑나눔 릴레이의 마지막 행사로 예정됐다.
이외에도 현대산업개발은 △기업과 임직원의 결실을 사회와 나누는 '성과급 기부' △매월 임직원 급여에서 일정액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 △그룹 풋살대회 1골당 10만원을 적립해 전달하는 '골 기부금'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월에는 그 동안의 지역사회 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2016년 복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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