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는 '여성, 행복한 공존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10일 '파더 앤 도터;를 시작으로 11일 '와즈다', '귀향'을 끝으로 3편을 상영한다.
김해 여성영화제는 2002년부터 김해지역 유일의 독립영화제로 출발해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를 소개하고 여성을 둘러싼 편견과 오해들을 영화를 통해 재해석하며 양성평등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는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가 행사를 주관하면서 '카트' 등 5편을 상영해 김해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배명자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영화를 관람하여 여성에 관한 다양한 인식을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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