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영화 ‘사선에서’ 팀과 폴란드에서 보낸 '슈돌' 영상편지 화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09 16: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이범수의 차기작 ‘사선에서(가제)’ 팀이 놀라운 단합력을 과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3주년 특집에서는 영화 촬영 차 합류하지 못한 이범수가 영상 편지로 아빠의 마음을 대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범수뿐만 아니라 영화 ‘사선에서(가제)’의 노규엽 감독부터 배우 연우진, 조승연은 물론 심지어 폴란드 현지 스태프까지 전원이 영상 편지에 등장했다.

이 영상편지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제작진 측에서 영화 촬영 때문에 3주년 특집에 함께 하지 못한 이범수 아빠에게 간단한 영상 편지를 요청한 것으로 인해 시작됐다. 이에 촬영 차 폴란드에 머문 이범수는 우연히 영화팀과 ‘슈돌’ 영상 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 이범수를 위해 스태프 전원이 영상 편지에 동참하기로 결정하기로 한 것.

특히 배우 연우진은 출국을 앞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촬영에 동참할 정도였다. 영상 촬영 또한 메이킹 전문 팀이 직접 촬영해 완벽한 세팅을 이뤘다고 한다. 더불어 영상 편지를 계기로 <사선에서(가제)> 팀의 단체 사진도 찍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는 후문.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간단한 영상 편지를 기대했는데 고퀄리티의 대규모 영상 편지가 전달돼 깜짝 놀랐다. 아빠의 마음과 함께 <사선에서(가제)> 영화 팀의 3주년 축하 인사도 받게 되어 감사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실제 이 영화팀은 주연 배우 이범수를 필두로 감독과 스태프, 배우 모두 가족 같은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6년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쫓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담은 영화 ‘사선에서(가제)’는 현재 한창 촬영 중에 있다. 이 영화는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