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다시 부각된 시장 불안감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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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트럼프 쇼크에 뒤늦은 여진에 하락했다. 전날 예상 밖 안정적인 트럼프의 수락연설에 다시 올랐던 시장은, 미국 곳곳에서 반대시위가 일어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유럽증시는 이날 오전(현지 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 중반에 급락했으며 막판에 다시 반등을 하긴 했지만, 끝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1.21% 떨어진 6,827.98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28% 떨어진 4,530.95로 거래를 마쳤다. CAC 40 지수도 4,606.66까지 올랐다가 4,502.74까지 하락했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30 지수도 상승세로 장을 시작해 오전에 10,793.97까지 올랐다가 10,575.96까지 떨어졌으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0.15% 하락한 10,630.12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25% 떨어진 3,048.65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