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길가에 버려지다' 발표...18일 두 번째 버전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11 18: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드림팩토리 제공]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국정 농단' 사건이 공개된 이후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온 가수 이승환이 국민을 위로하겠다는 취지를 담은 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발표했다.

11일 가수 이승환은 포털사이트 다음 및 유튜브 등을 통해 노래 '길가에 버려지다'를 공개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려 하고 고장 난 시계는 눈치로 돌아가려 하네" 와 같은 가사를 통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느껴지는 갈등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내 몸', '내 꿈', '내 의지'에 '날개가 돋아'라는 표현들을 통해 처연한 슬픔을 이겨내고자 하는 희망 역시 그리고 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가수 이승환과 작곡가 이규호가 공동 작업했으며,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 등이 참여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오는 18일, 30여 개 팀이 참여한 두 번째 버전으로 다시금 공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