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신씨는 체육회 이사회 후 감사 오모(50·여)씨를 폭행하고, 이사회비 횡령의혹 등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하며 사직서를 체출했다.
시는 신씨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오씨와 합의함에 따라 신씨에 대한 검찰 고발을 보류할 방침이다.
신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께 시청 중회의실에서 체육회 감사를 맡고 있는 오씨의 목을 폭행했으며, 이 때문에 오씨는 관내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신씨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고, 피해복구를 위해 성의를 보임에 따라 고발을 보류하고, 체육회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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