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기업가정신 확산 위한 '2016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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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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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적 문제해결의 열쇠, 글로벌 기업가정신' 주제로 열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2016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 개막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 중소기업청]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중소기업청이 세계기업가정신 주간을 맞아 청년들에게 도전과 열정, 혁신과 창의의 기업가정신을 불어넣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2016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16)'를 14일 개최했다.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는 중소기업청과 글로벌기업가정신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청년위원회, 카우프만재단(미국)이 후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ㆍ창업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이틀 간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다.

행사는 '창조적 문제해결의 열쇠, 글로벌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 6개국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크게 좌담회, 개막식, 글로벌 컨퍼런스, 교육행사, 체험형 기획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에는 '기업가정신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청장 주재 하에 글로벌 기업가정신 리더들의 좌담회가 열려, 뉴노멀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내 기업가정신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이어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등의 중기청장상 시상(총 8점)을 시작으로, 다니엘 아이젠버그 석좌교수(미국, 밥슨 컬리지)의 '누가 기업가정신 생태계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오후에 진행되는 글로벌 컨퍼런스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4개국의 전문가가 참석해 '국제 재도전 컨퍼런스'와 '아시아 기업가정신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국제 재도전 컨퍼런스'에서는 기업 턴어라운드와 실패후 재도전 환경에 대한 해외 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할 예정이고, '아시아 기업가정신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 지역 기업가정신 연구자의 연구 실적을 발표·공유하며 아시아 국가의 기업가정신 현주소를 진단한다.

또한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성과보고회, 교육전문가 회의도 열린다.

오는 15일 행사에서는 체험형 기획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스타트업 페스타', '청년기업가정신 캠프',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겟 인 더 링)'는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기업가정신 관련 콘텐츠 수상작 전시, 홍보영상 상영, 포토존 등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은 창업가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초 역량"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행사는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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