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의 경우 상반기 적자(1분기 -22억원, 2분기 -103억원)에서 3분기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의 경우에도 지난 2분기 796억원에서 18% 성장했다.
캠시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대비 3분기 실적 반등은 주력부문인 카메라 모듈의 매출 향상과 내부 비용 절감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실적 회복세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력 부문인 카메라모듈은 지속적인 품질 및 기술 경쟁력을 통해 삼성 내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중국 메이주 또는 터키 베스텔 등 해외 휴대폰 제조사와의 거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부문 중 전장-IT의 국내외 거래처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며, 생체인식 정보보안 부문에서는 KT와의 위즈스틱(USB형태의 휴대용 네트워크 보안장비) 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카메라모듈업계 내 경쟁 심화와 스마트폰 시장이 불황임에도 주력사업인 카메라모듈 부문에서 품질향상과 공장운영의 효율화 등으로 하반기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규 사업부문 역시 올해 말까지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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