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시의 구·현(區縣), 향·진(鄕鎭) 인민대표대회(인대) 대표를 뽑는 선거가 시작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베이징 시청(西城)구 중난하이(中南海) 선거구 화이런탕(懷仁堂)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날 리커창(李克强)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나머지 상무위원 6인도 각각 지정된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과 후진타오(胡锦涛) 전 국가주석은 '대리투표'를 했다. 대리투표는 유권자가 선거 당일 투표구 내에 있지 못할 사정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투표소에 가지 못할 경우 사전에 선거위원회의 허락을 받아 대리인에게 ‘위탁서’를 전달하면 가능하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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