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명동 포스트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제24회 오픈톡릴레이-챌린지퍼레이드 연계포럼’을 개최하고 내달 3일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시연되는 '챌런지퍼레이드' 미션을 소개했다.
오는 12월 3일 개최될 ‘2016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는 코엑스 앞 영동대로를 봉쇄해 실도로에서 ‘챌린지퍼레이드’ 시연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그간의 준비 과정과 챌린지퍼레이드 전반에 대한 소개에 이어 ‘미래도시 옥외광고, 실감형콘텐츠’를 통해 챌린지퍼레이드를 통해서 대형 구조물에 처음 소개되는 폴리넷이 적용된 미래형 미디어파사드 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지닌 우수한 국내 AR(증강현실) 기술과 5개사의 50여개 캐릭터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AR 기술 시연도 소개됐다.
포럼 2부 행사에서는 ‘미래도시 이동수단, 로봇 및 무인이동체’, ‘우주 화성기지 미션’ 등 챌린지퍼레이드 실도로 시연 분야에 참가하는 산학연의 전문가 발표에 이어 관련 분야 미래성장동력 추진단 주관의 토론으로 시연의 의미와 향후 미래 변화상이 제시됐다.
이정준 미래성장동력 실감형콘텐츠 추진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능형로봇 및 실감형콘텐츠 등 새로운 주제로 그동안 연구자들만 인지하고 있던 신기술 성과물들이 국민에게 선보인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오픈톡릴레이를 통해 제고된 관심이 내달 개최될 미래성장동력 챌리지퍼레이드와 이어져 신시장창출이라는 결실로 연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보다 지능화된 4차산업혁명사회의 미래상을 이번 챌린지퍼레이드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장동력 분야 간 연계, 기술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의 발굴 및 확산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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