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에게 ‘먹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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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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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SBS '삼대천왕' 영상 캡쳐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국가대표 먹선수, 프로 먹방러 김준현에게 먹방은 어떤 의미일까?

김준현은 매주 금요일에 방송되는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조금의 거짓말도 없는 리얼한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불금을 맛깔나게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삼대천왕’)에선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모두 자극하는 오감만족 먹방으로 침샘을 무한 자극시키고 있다. 특히 그만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맛 표현은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얻고 있다.

그는 “‘먹방 프로그램’ 이야말로 “내가 제일 잘하는 것. 내가 제일 잘하는 방송”이라고 전했다. 매 주 녹화가 기대되고 굉장히 괜찮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일인지 뭔지 정말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 먹선수란 타이틀을 가지고 대놓고 먹는 다는 게 너무 좋다”며 순도 100%의 꾸밈없는 소감을 전했다.

그런 그가 꿈꾸고 있는 신박한 먹방 프로그램이 있다고. 김준현은 “‘삼대 천왕’에 ‘맛있는 녀석들’이 나오고 ‘맛있는 녀석들’에 백종원씨가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뜻밖의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 이어 “‘수요미식회’도 좋고 다른 먹방 프로그램이 다 같이 모여서 진지하게 먹었으면 좋겠다. 프로그램 제목을 ‘삼대 맛있는 미식회’ 라고 하면 어떨까? 진짜 이대로 나오면 재미있겠다”며 진지하기에 더욱 유쾌한 한 마디를 더했다.

이처럼 김준현은 그저 카메라 앞에서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먹는 방송’을 넘어 음식을 리얼로 즐기고 음미하고 그 맛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진솔함이 있기에 크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김준현은 오는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인생 술집’의 MC로 발탁되며 술 한 잔과 따뜻한 말 한마디로 시청자들을 위로해 줄 준비까지 마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준현은 SBS ‘삼대천왕’,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tvN ‘SNL코리아8’, KBS ‘트릭앤트루’ 등 MC와 콩트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tvN ‘인생 술집’이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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