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성치경 CP "안정환 깔끔함 결벽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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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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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JT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안정환이 이렇게 깔끔한 줄 몰랐어요. 깔끔함이 결벽 수준이더라고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를 연출한 성치경 CP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성 CP는 "보통 호텔 방에 가면 라면도 끓여먹고 싶은데, 질색하더라. 방에서 냄새가 나고 깔끔함이 더럽혀지는 걸 싫어하더라. 진심으로 화를 냈다. 그런데 막상 끓여서 먹으니까 앉아서 먹는 모습이 웃겼다"고 했다.

또 "형돈이는 씻는 걸 싫어한다. 옷도 안 갈아입더라. 김용만도 깨끗한 편이고, 김성주도 안정환과 있으니 지저분했다. 방송에서는 이들의 갈등도 담겨진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대한민국 대표 아재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일반인 관광객과 함께 리얼 패키지여행에 함께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9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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