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망상바다릴낚시대회…전국 낚시 애호가 1000여명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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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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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망상해변 백사장 일원에서 열려…1등 상금 1000만원

[사진=동해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가자 동해바다로!" 전국의 낚시 애호가 들이 기다려온 “망상 바다릴낚시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망상해변 백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수려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주말을 기해 열리는 ‘제16회 동해시 망상 전국 바다릴낚시대회’는 생활체육 동해시낚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동해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바다를 사랑하는 낚시꾼과 동호인,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동해 망상해변은 전통한옥과 망상리조트, 비취빛 낭만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탁트인 동해바다를 보면서 가족과 함께 대어의 꿈을 낚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원투낚시대 1대를 사용하는 개인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감성돔(25㎝이상), 농어(35㎝이상), 가자미, 도다리(21㎝이상), 황어(40㎝이상) 순으로 어종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낚은 고기의 길이가 동일할 경우 연장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대회 개최결과 1등에게는 상금 8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상품, 트로피가 주어지고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트로피를 제공하고 4등과 5등은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날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당일 오전 8시부터 자리 추첨이 시작된다. 경기 진행 시간은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이상훈 해양수산 과장은 “전국 단위의 바다 낚시대회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망상해변에서 개최되어 인근의 관광지 홍보는 물론 외지 관광객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추첨을 통한 경품 시상과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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