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가 지난 19일 “30만 시민의 힘을 모아 군산조선소를 지켜냅시다”란 프랑카드를 붙이고 수송동 군산롯데마트 앞에서 100만 범도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군산조선소가 군산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은 년간 가계소비지출이 약 600억이며, 군산지역 전체 수출의 20%, 전북수출의 8.9%를 차지하고 있어 현대중공업이 전북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군산조선소 폐쇄는 군산경제를 이끄는 중심산업의 붕괴되는 것은 물론 6,500여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고 그 가족들 또한 경제적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정희 의장은“침체된 군산경기의 회생과 지역생존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군산조선소 살리기에 시민 여러분의 희망의 작은 불씨를 모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존치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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