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SNS로 '사랑의 연탄' 10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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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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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임직원들이 지난해 겨울, SNS 회원들의 참여로 모아진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에 배달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SNS 회원들의 참여로 적립한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올 겨울 연탄 후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이 캠페인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겨울을 앞두고 실시해 온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까지 5년간 총 50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올해 캠페인은 지난 14일부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총 560만명 규모의 에버랜드 공식 SNS를 통해 시작했다.

'사랑의 연탄' 게시물의 좋아요, 공유 등 개별 클릭 1건당 연탄 1장씩 적립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SNS 회원들의 열띤 호응으로 게시 6일만인 20일, 연탄 10만장을 적립했다.

SNS 회원들의 클릭으로 모아진 연탄 기금의 규모는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한다.

10만장의 연탄은 이달 말부터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전국 350곳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되며,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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