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선에 도전할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중국 온라인매체 펑파이뉴스는 외신 보도를 인용해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자신이 당수로 있는 기독민주연합(CDU) 지도부 회합(최고위원회의 격)에서 내년 9월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도전이 성공한다면 총리직 4연임이 이뤄진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저녁 7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계획과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개할 예정이다.
당시 CNN은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독일의 안정을 위해 메르켈의 재임은 중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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