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2016 세계 공항도시 회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은 물론 세계 2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4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공항산업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30여곳 공항 운영업체 임원은 물론, 정부 고위관계자, 부동산개발업체와 금융기관 대표 등도 참석했다.
구체적인 의제로는 △ 공항도시와 항공대도시의 기본원리 △ 공항도시와 항공대도시의 투자와 규획사업 △칭다오 항공도시전략 △ 항공서비스 발전전략 및 공항도시 발전 △ 공항도시 관리 노하우 등이 제시됐다.
'세계 공항도시 회의'는 세계 민간항공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회의로 지난 2002년에 시작됐다. 이후 미국의 덴버, 독일의 프랑크프루트 등 지역에서 총 14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중국 개최는 이번이 네번째로 지난 2006년, 2010년, 2015년에 홍콩, 베이징, 청두에서 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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