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도깨비' 출연이 간절했던 이유? "저승사자 역할 너무 탐나…공유 형과 찰떡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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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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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동욱이 ‘도깨비’에 출연하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동욱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3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 연출 이응복 / 제작 화앤담픽쳐스 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이 너무 하고 싶었다. 저승사자 역할이 탐났다”고 운을 뗐다.

이동욱은 “전작으로 인해 제작사와 인연이 돼서 먼저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작가님과 감독님의 면면은 말씀 안 드려도 될 만큼 믿고 갔다”며 “공유 형이 도깨비 역할을 한다는 생각에 좋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유 형과 호흡 잘 맞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도깨비인 김신(공유 분)과 함께 살고 있는 저승사자를 연기한다.

한편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올해 초 대한민국을 휩쓴 KBS ‘태양의 후예’ 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도깨비’는 오는 12월 2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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