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남경필 김용태 탈당을 비난했다.
22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남경필, 김용태, 김무성, 유승민...비박이라고 비겁하게 굴지마라!> 당신들도 박근혜 정권 탄생의 공범들이다. 이제와 혼자만 살겠다고 딴소리하지마라! 화장빨 고친다고 제 얼굴이 사라지지 않는다. 당신들도 아무것도 하지말고 정계은퇴하라!" "<새누리당 남경필, 김용태. 진짜 반성한다면?> 새누리당 해체에 앞장서고 아무것도 하지마라! 새로운 정당 만들지도 말고 정계은퇴하라! 새누리당 대선후보도 내지말자고 주장해라! 김무성, 유승민도 정계은퇴하라! 그것이 진짜 반성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연 남경필 지사는 김용태 의원과 함께 "헌법 가치를 파괴하고 실정법을 위반해 가며 사익을 탐하는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최고의 권위를 위임받을 자격이 없다. 그런 대통령이라면, 국민은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한을 되찾아올 수밖에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어 남경필 지사는 "그 자리에 정당다운 정당,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갈 것이다. 잘못된 구시대의 망령을 떨쳐내고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과 온전히 함께하겠다. 국가시스템의 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새로운 틀의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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