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오늘도 외모 열일중"…4년만에 안방 복귀한 공유, '도깨비' 관전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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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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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상촬영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공유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도깨비'를 통해 4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3층 그랜드홀에서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 연출 이응복 / 제작 화앤담픽쳐스 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배우 공유는 4년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복귀하는 점에 대해 "부담이 있었다"면서도 "판타지 장르라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는 작품인데 그걸 멋지게 구현해내시는 걸 보고 더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담감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고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 공유는 관전포인트에 대해 "열흘만 기다리시면 된다"고 너스레를 떤 뒤 "인간이 아니다 보니 우리가 쓸 수 있는 능력들이 매회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서 오픈되는 부분들이 있다. 그걸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음은 어떤 능력이 나올지에 대한 기대를 갖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처음 연기할 땐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기준을 잡는게 어려웠는데 이제는 하다보니 신난다. 마음 먹은대로 할 수 있다. 난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보니 연기할 때 부담이 사라지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공유는 '도깨비'에서 극중 적들을 베는 무신이었으나, 자신이 지키던 주군의 칼날에 죽은 뒤 깨어나 그로부터 935년동안 도깨비로 살아온 김신을 연기한다.

한편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올해 초 대한민국을 휩쓴 KBS ‘태양의 후예’ 이 후 또다시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12월 2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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