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지난 23일 농촌진흥청 주관 2016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생산과 과학적인 기술지원을 통하여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김운배(56세) 작물환경팀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운배 팀장은 1981년부터 35여년동안 농촌지도사업에 헌신해 오면서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풍요로운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특히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시범사업 추진과 학교 급식으로 안전 농산물 생산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농산물 가공사업 확산 등 6차산업 육성에 공헌하였다.
또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벼, 보리, 옥수수, 콩, 감자, 들깨, 참깨, 땅콩 등 우량 종자를 공급하여 농가들의 품종 선택과 재배에 도움을 주는 등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김운배 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돈되는 농업, 돈버는 작목 발굴로 새로운 부가가치을 창출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지역특화 단지를 육성하는데 남은 공직 생활을 받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