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의혹, 안민석 SNS에 "비밀의 열쇠 쥐고있는 내부자 사라져" 언급

[사진=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선실세' 최순실의 무기거래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의 무기거래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내부자가 갑자기 사라졌다. 무슨 일이라도? 진실이 묻힐까 걱정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24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안민석 의원은 "지난 6월 최씨가 록히드마틴 회장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순실과 록히드마틴 회장을 연결해준 인물이 현 정권의 외교안보분야 실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이 지금까지 해먹은 것은 사드와 비교하면 껌값이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커미션을 생각해보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안민석 의원이 SNS에 언급한 '비밀의 열쇠를 쥔 내부자'가 최순실과 록히드마틴 회장을 이어준 외교안보분야 실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