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관 부문장 “올해 ‘MAMA’ 이미경 부회장 참석? 답변 어려워…박근혜 대통령 축전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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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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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신형관 Mnet 음악콘텐츠부문 부문장이 올해 ‘MAMA’ 시상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영상과 관련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신형관 부문장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M센터에서 열린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국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미경 부회장의 MAMA 참석과 관련해 신 부문장은 “저는 알 수 없다”라며 “답변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이미경 부회장은 유전병 치료를 이유로 지난 2014년 10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미국에 체류 중이다. 하지만 일부 언론을 통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인해 경영 일선에서 퇴진한 것으로 언급돼 주목 받고 있다.

이어 신 부문장은 2014년과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이 ‘MAMA’에 축하 영상을 보낸 것에 대해 “올해는 계획되지 않았다”라며 “20년 이상 문화산업을 하고 있다. 한류 확산에 대한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대통령의 영상 출연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EXO, 방탄소년단, 아이오아이, NCT드림,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배우 이병헌, 장혁, 한지민, 박기웅, 박민영, 차승원, 하지원,한효주 등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故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가 연사로 참여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2016 MAMA’는 12월 2일 홍콩 AWE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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