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의 유행 기준이 외래환자 1천 명당 8.9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5-2016절기(1천명 당 11.3명)나 2014-2015(12.2명) 등과 비교해 낮은 수치다.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준에 따라 '과거 3년 동안의 비(非)유행 기간 환자 수 평균'에 특정 계산식을 적용해 산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200여개 의료기관을 통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를 매주 집계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등의 예절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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