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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보건소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금연캠페인과 금연 홍보 트리 꾸미기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제4회 세계크리스마스문화축제와 연계해 지난 27일 각 나라트리장식꾸미기 경연대회에 참여해 외국인 및 참여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과 금연홍보트리 꾸미기를 실시했다.
외국인음식점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동상동 종로길은 흡연으로 인해 민원발생이 많은 곳으로 김해시 조례에 의해 지난해 12월 1일 금연거리로 지정됐으며, 올해 9월 1일 추가로 금연거리가 확대 지정돼 관리되고 있는 곳이다.
김해시보건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여해 다국어로 된 전단지 및 금연홍보물품을 배부했고, 폐활량과 일산화탄소(CO)를 측정해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각 나라트리장식꾸미기 경연대회에 참여해 많은 외국인 및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금연홍보 띠와 금연엽서를 활용해 금연트리를 장식했다.
김해시보건소 담당자는 "축제기간 중 많은 사람들에게 금연을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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