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명품강소기업' 미얀마 홈쇼핑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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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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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케이 100만불, 인아 50만불 미얀마 수출계약 체결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가 최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Channel CG Holdings사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미얀마 수출계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광주tp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가 최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Channel CG Holdings사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미얀마 수출계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하는 미얀마 수출 컨소시엄에 참여중인 ㈜디케이가 100만불, ㈜인아가 50만불 물량을 미얀마 Channel CG Holdings사에 납품하여 미얀마 TV홈쇼핑을 통해 수출하는 내용이다.

㈜인아(대표이사 백희종)는 이미 40인치와 32인치 TV제품에 대한 초도물량으로 40대에 대한 오더를 수주 받아 선적을 완료한 상태이다.

특히, 이번 수출계약 체결을 위해 방문한 ㈜인아 백희종 대표이사와 광주테크노파크 배정찬 원장이 현지 TV홈쇼핑 녹화방송에 직접 참여, ㈜인아 TV제품의 차별화된 장점과 신뢰성에 대해 강조했다.

미얀마에 첫 수출을 진행하는 ㈜인아는 정밀프레스 금형과 분체도장 그리고 가전제품 부품 생산을 전문으로 30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우리지역 기업이다.

인아의 현재 주력상품인 인아큐브 TV는 삼성, LG 등 여러 대기업들을 제치고 공군사령부에 납품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디케이(대표이사 김보곤)는 이번 수출계약과 함께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100대를 초도물량으로 납품하였고, 미얀마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디케이의 제습기의 경우, 미얀마가 본격적인 우기 시즌에 돌입하는 내년 4월에 미얀마 TV홈쇼핑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가전제품 전문기업 ㈜디케이는 20년 넘게 삼성전자의 우수협력업체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프레스 금형, 가전부품 등의 부품사업과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제조가 주력사업이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실내공기질 개선관련 제품사업을 추진해 2012년 자체 브랜드인 '디에떼' 모델을 출시하면서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수출계약체결이 실제 수출로 반드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들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며 "지역 내 중소기업 간 수직적, 수평적 수출컨소시엄 구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전략적으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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