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리스 25점’ KB손해보험, 한국전력 꺾고 최하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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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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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리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KB손해보험이 홈팬들에게 최하위 탈출을 선물했다.

KB손해보험은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0(25-19 26-24 25-16)으로 꺾었다.

KB손해보험은 3승 9패 승점 11로 OK저축은행(3승 9패·승점 8)에 앞서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아르투르 우드리스가 25득점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신인 세터 황택의는 블로킹 3득점,서브 1득점과 빠른 토스로 팀에 힘을 보탰다.

6연승에 실패한 한국전력은 8승 4패 승점 21을 기록했다. 발목이 좋지 않은 전광인에게 휴식을 줬다. 바로티와 서재덕이 11점씩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같은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에 3-0(25-20 25-20 25-22)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현대건설은 5승 5패(승점 14)로 단독 3위 자리를 지켰고, 3연승이 무산된 GS칼텍스는 4승 6패(승점 11)로 5위가 됐다.

현대건설 에밀리 하통은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22득점을 올렸다. 황연주가 12점, 양효진과 한유미가 11점씩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알렉사 그레이가 12점, 황민경이 10점, 표승주가 9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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