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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GE와 산학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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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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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 항공우주 협력 콘소시엄 등 협력방안 논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최순자)가 디지털 산업 기업인 GE(General Electric)와 항공산업육성지구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지난11월 29일  인하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크리스 드루어(Chris Drewer) GE항공 아태지역 영업총괄 사장, 심상덕 GE항공 코리아 영업담당 전무 등 GE 관계자와 최희선 정석인하학원 부이사장, 이강웅 항공대 총장,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E와의 산-학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2016년 3월 8일 인하대에서 개최된 R&D 체계 구축과 항공우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회의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좌측부터)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세번째)최희선 정석인하학원 부이사장, 크리스 드루어(Chris Drewer) GE항공 아태지역 영업총괄 사장, 최순자 인하대 총장, 이강웅 항공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


박승욱 인하대 기획처장은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 인천 송도 신도시의 항공우주 협력 콘소시엄 계획, GE의 창조학교(Creative School) 설립 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GE측에서는 인하대에서 추진 중인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고, GE가 추진 중인 Digital Engineering 분야에 대한 연구와 교육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내에 이루어질 것인지 등 구체적 관심사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인하대와 GE는 인천시의 핵심 사안인 항공 MRO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며 항공산업육성지구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산학융합지구 사업의 1차 목표는 인천시의 산업고도화를 위한 기반 조성이며 4차 산업혁명에 맞추어 다학제간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킬 예정”이라며 “이러한 과정에서 GE의 조력을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크리스 드루어(Chris Drewer) GE항공 아태지역 영업총괄 사장은 “한국의 기술 인재양성과 미래 성장동력인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하대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협조하겠다”고 조력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오찬 후, 서로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헸다.

이날 GE와의 협의 자리에는 인하대에서 정인교 대외부총장, 박승욱 기획처장, 변병설 대외협력처장, 전한용 산학협력단장, 최기영 교수(항공우주공학) 등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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