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서울외신기자클럽(회장 이창호)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은 7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외신기자클럽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2017년 동북아 정세 전망’을 주제로 외신기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외신기자클럽은 1956년 창립돼 지난 60년간 한국의 현황을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트럼프 당선 이후의 한반도’를 주제로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이, ‘동북아 협력 방안’에 대해서 양 허우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사회는 유명환 전 외교부장관과 신정승 전 주중대사가 각각 맡으며, 토론자로는 나카지마 켄타로 요미우리신문 지국장과 세바스티앙 팔레티 르피가로 중국주재 기자, 이병종 뉴스위크 한국특파원, 안정식 SBS 외교안보팀장, 왕선택 YTN 통일외교전문기자, 요네무라 코이치 마이니치신문 지국장, 주유보 인민망 지국장, 박영률 한겨레신문 부장, 유석조 KBS 국제부장, 안용현 조선일보 정치부 차장이 참석한다.
미 대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한반도의 안보와 통상, 북핵과 관련해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고, 한중일 3국간의 관계에도 안보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이번 세미나는 이에 대한 대응방안과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후에는 서울외신기자클럽 창립 60주년 기념 송년의 밤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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