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종,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6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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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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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고양)=양희종(안양 KGC)이 발목 부상으로 1월 중순 이후에나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김승기 감독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김승기 감독은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 전 "양희종은 1월 중순은 돼야 복귀할 것 같다.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6주 정도 뛸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희종은 3일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문태영을 수비하다 넘어지면서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김승기 감독은 “이정현 말고는 외곽에서 해결해줄 선수가 없다. 못 넣어도 자신 있게 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선수들이 이를 잘 알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왼쪽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강병현의 복귀도 불투명한 상황.

김승기 감독은 “강병현은 플레이오프에 나가더라도 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50% 밖에 되지 않는다. 재활 속도가 느리다. 강병현만 돌아와도 숨통이 트일 것이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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