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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위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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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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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9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9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9개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협약식은 허성곤 김해시장, 전병현 김해중부서장, 김항규 김해서부서장, 이맹우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해동부소방서장 최만우, 김해서부소방서장 강명석, 김해우체국장 하병준, 정용수 한국전력 김해지사장, 김서형 경남에너지(주)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지원하는 유관기관의 협업체계를 마련해 촘촘하고 튼튼한 지역밀착형 복지 안전망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해교육지원청은 가정폭력 피해아동이나 생계가 어려운 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김해중부·서부경찰서는 범죄피해로 인한 생계 위기가구 발굴, 김해동부·서부소방서는 119구급대 등의 소방활동 중 위기가구를 발굴해 김해시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우체국, 한국전력 김해지사, 경남에너지(주)는 집배원, 전기검침원, 가스검침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 김해시로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유관기관이 발굴한 위기가정을 김해시는 가정방문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9개 협약기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는 무엇보다 취약계층의 이웃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가야왕도 김해, 우리는 이웃'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쳐 지역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숨어있는 복지대상자를 더 많이 발굴해 시민이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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