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차 산업혁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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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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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 ‘4차 산업혁명과 대전의 미래’토론회 열려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제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권선택 시장, 박기영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과학경제분야 정책자문단, 행복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대전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책연구기관, 정부 출연연, 교수 등 이 분야의 역량 있는 전문가를 초청하여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1부는 차두원 한국과학기술평가기획원(KISTEP)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의 전개와 충격’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서중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이 ‘대전 지역산업 발전 과제’ 발표를 통해 대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Robot), 바이오(Bio), 무인항공, 드론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대전의 산업발전 방향 및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토론 패널은 한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SW콘텐츠 연구소장, 정종석 산업연구원(KIET) 연구위원, 권동수 KAIST 교수, 이홍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바이오인프라 총괄 본부장, 송재근 유콘시스템(주) 대표, 이석봉 대덕 넷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시하고 논의한 과제와 지난 9월 발족해 운영 중인 ‘미래먹거리 발굴 TF팀’에서 구상하고 검토 중인 과제를 종합하여 대전의 미래먹거리 핵심과제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송치영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는 우리의 대응 정책에 따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전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 견인은 물론 충청권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미래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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