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박근혜,세월호서 수백명 죽어갈 때 미용사 불러 머리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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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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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사진 출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79회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1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선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 안에 300명의 승객들이 갇혀 있는 상황에서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을 때 머리 손질을 위해 미용사를 불렀음이 밝혀지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4월 16일 낮 12시부터 1시 사이에 머리 손질을 위해 미용사를 불렀다.

그런데 그 때 300명의 승객들이 빠져나오지 못한 채 세월호는 침몰하고 있었고 온 국민들은 이를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보고 유족들은 울음을 터트리고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300명의 세월호 승객들이 죽어가고 있을 때 머리 손질을 위해 미용사를 부른 것.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20분 정도 머리손질을 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이 한 대로 머리손질을 하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메이크업을 제외해도 38분 정도가 걸렸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미용사 미용실에서 청와대까지 가는 데에는 1시간 정도가 걸렸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머리손질을 한 미용사도 최순실의 소개로 박근혜 대통령 미용사가 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비교하며 탄핵을 대하는 두 대통령의 너무나 다른 태도를 비교했다.

미국의 닉슨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공통점도 비교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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