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카드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카드가 콜드플레이의 공연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12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2017년 4월 15일 1회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가 하루 더 추가돼 4월 16일 공연으로 연장, 총 2회 공연으로 진행한다.
4월 16일 2회차 공연은 전날과 동일하게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공식발표 이후 추가공연을 마련한 것은 2007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첫 선을 보인 이후 처음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콜드플레이의 슈퍼콘서트 개최 소식이 발표된 후 2곳의 예매사이트에서 동시접속자 수가 90만 명에 이른데다 공연 예매 시작 후 1~2분 만에 전석(4만5000매)이 완전 매진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며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추가 공연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예정에 없던 추가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현대카드는 콜드플레이 측에 국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공연 추진 의지를 적극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드플레이 측도 국내 팬들이 보여준 관심과 열기에 놀라워하며 화답했다.
2017년 4월 16일 열리는 2회차 공연의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판매된다.
현대카드 회원은 12월 21일 낮 12시부터, 일반 고객은 12월 22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M포인트 결제 혜택도 동일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여러 어려움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치기도 했지만, 수많은 국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추가 공연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더 많은 팬들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슈퍼콘서트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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