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오른쪽)이 임대료 카드납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내년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17만여가구의 임대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SH공사는 신한카드·우리카드와 지난 12일 임대료 카드납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1월분 임대료부터 신한카드 또는 우리카드로 간편하게 자동납부할 수 있다.
현재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다가구 포함)의 입주자는 △지로고지서 △가상계좌 △통장 자동이체 방식으로만 임대료를 납부할 수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SH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임대료를 카드로 납부하게 되며, 카드 결제에 따른 포인트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H공사는 카드납부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오는 19일부터 우리카드와 신한카드 콜센터를 통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임대료 카드자동납부 신청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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