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21점’ 전자랜드, 모비스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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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모비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96-87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전자랜드는 10승9패로 5위, 4연승을 마감한 모비스는 9승10패로 LG와 함께 공동 6위에 위치했다.

전자랜드에서는 켈리가 24득점 10리바운드, 정병국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1점을 넣었다. 박찬희는 9득점 10도움으로 가드 역할을 충실히 했다.

모비스에서는 로드가 2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준범이 3점슛 7개를 넣으며 21득점을 올렸다.

LG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제임스 메이스(29점)와 김종규(18점)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76-70으로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1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에서 삼성생명을 68-45로 꺾었다.

KB스타즈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5승 8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삼성생명은 6승8패로 3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