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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성·아동 지역연대와 지역안전프로그램'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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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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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여성가족부의 '2016년 여성·아동 지역연대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돼 16일 오후 2시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리게 될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16년 여성가족부의 여성·아동 지역연대 및 지역안전프로그램 지원 종합평가 결과, 총 6개 분야 중 지역연대, 종합평가, 교육·홍보, 지역안전프로그램 운영 등 3개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부산시는 2011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 여성·아동안전 지역연대 우수사업은 여성·아동 관련기관 지역 네트워크 강화, 우하하 마을지기 여성·아동 안전사업, 여성아동 안심비상벨 사업 추진 및 안심지킴이단 운영, 아동안전지도 제작 및 위험요인 정비, 데이트 폭력 예방 방송CF 제작, 성폭력·가정폭력추방주간 기념행사 및 릴레이 캠페인 추진, 청소년 성매매 예방 뮤지컬 공연, 여성·아동 보호 지역연대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및 권역별 실무협의회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여성·아동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우하하 마을지기 여성·아동 안전사업'은 "우리 함께 하나 되어 지켜요"의 슬로건 아래 여성·아동의 안전을 위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마을지기가 되어 마을지기 위촉, 위험지역 실태조사, 여성주의 안전지도 제작·배포, 캠페인 등을 통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사업으로 이번에 우수 지역 안전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됨으로써 전국에 벤치마킹 사례로 전파될 예정이다.

하기봉 부산시 여성가족과장은 "부산이 6년 연속 여성아동 폭력방지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 관련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 민관이 더욱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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