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삼열 SK매직 렌탈본부장이 정례협의체 발족 및 자율안전규약 선포 행사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SK매직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생활주방가전업체 SK매직이 지난 15일 한국소비자원과 ‘정수기사업자 정례협의체’를 발족하고 소비자 피해 저감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자율안전규약’을 선포했다.
16일 SK매직에 따르면 정수기사업자 정례협의체 발족과 자율안전규약 선포로 정수기 시장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소비자 안전 문제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니켈 도금이 박리돼 시정조치 되고 바이오필름 및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정수기 위생관리 문제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주요 정수기 사업자들과 위생관리 방안을 논의해 왔다”며 “향후 정수기 관련 주요 안전이슈에 대해 업계와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자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수 SK매직 대표는 “소비자는 안전한 제품 사용은 물론 관련 불편 사항 발생 시 해결 방안을 요구할 권리가 있고, 기업은 안전한 제품 공급과 함께 소비자의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소비자원과 함께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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