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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김영재의원'서 프로포폴 사용하는 시술 받아…'현금만 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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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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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원장[사진=연합뉴스]

김영재 원장[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이 약 3년간 리프팅, 피부미용, 마사지 등 136차례의 진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을 비선진료한 김영재 원장이 근무하고 있는 '김영재의원'을 찾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에 따르면 최순실은 진료를 받을 때마다 최보정이라는 가명을 사용했으며,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김영재의원을 찾아 시술을 받았다.

또 매번 프로포폴을 사용하는 리프팅, 피부미용, 마사지 등의 시술을 받았으며, 최순실이 진료비용으로 쓴 현금만 8000만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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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은 1년 치 진료비를 한꺼번에 계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영재의원의 2014년 이전 향정신 의약품 대장은 모두 파쇄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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