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판 리니지 맞설, 유일한 넥슨 ‘던파: 혼’ 출격 예고…사전예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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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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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혼' 대표 이미지.[사진= 넥슨]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모바일게임 시장 판도를 바꾼 모바일판 ‘리니지’에 대응할 ‘던전앤파이터’가 마침내 출격을 알렸다.

넥슨은 네오플에서 개발한 신규 모바일 액션RPG ‘던전앤파이터: 혼’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20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던전앤파이터: 혼’은 전 세계 5억명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첫 3D 버전 모바일게임으로, 2017년 초 안드로이드OS 및 iOS를 통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혼’의 사전예약은 공식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론칭 전까지 누적 사전 예약 인원이 50만명이 넘으면 3만원 상당의 ‘10레벨 유니크 방어구 세트’와 15만 골드, 1만5000세라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 혼’은 원작의 2D 도트 그래픽을 3D로 이식해 보다 세련되고 화려한 그래픽을 선사하며, 원작 스토리 중 ‘대전이’ 사건 이전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 ‘귀검사’, ‘마법사’, ‘거너’, ‘격투가’ 등 4종 캐릭터의 스킬을 연계한 콤보와 시원한 액션이 강점으로, 온라인 ‘던전앤파이터’의 동일한 캐릭터 스킬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 최적화해 새롭게 선보이는 ‘혼 스킬’ 등으로 호쾌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시간 PvP(Player vs Player), 거대 몬스터를 협동하여 사냥하는 ‘AI 레이드’, 여러 층의 탑을 공략하며 보상을 획득하는 ‘증명의 탑’ 등 풍성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게임업계에서는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을 강타한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리니지2 레볼루션에 맞설 유력한 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를 꼽고 있어, 출시 이후 경쟁에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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