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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석 탑승' 트럼프 딸 이방카에 남성 승객 "당신 아버지가 나라 망치고 있다"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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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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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석 탑승' 트럼프 딸 이방카 기내서 봉변 (워싱턴DC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딸 이방카가 기내에서 자녀들과 함께 봉변을 당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방카와 세 자녀는 이날 오전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하와이로 출발하는 제트블루 여객기 일반석에 탑승했다. 기내에서 이들을 목격한 한 남성이 갑자기 이방카에게 다가와 "네 아버지가 이 나라를 망쳤다", "전용기를 타지 않고 왜 여기에 왔느냐'는 등 거친 표현으로 고함을 질렀다. 결국 기내 승무원들은 남성을 데리고 내렸다. 사진은 이방카(왼쪽 2번째) 등 트럼프 가족들이 지난 10월9일 세인트루이스에서 2차 대선 TV토론장에 나란히 앉은 모습.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녀 이방카(35)가 일반 항공편을 탔다가
한 승객으로부터 폭언을 듣는 등 수모를 겪었다.
 
미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이방카는 22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세 자녀를 데리고 제트블루 항공편 일반석을 탔는데 이륙 전 기내에서 이들을 목격한 한 남성이 갑자기 이방카에게 다가와 "네 아버지가 이 나라를 망쳤다", "전용기를 타지 않고 왜 여기에 왔느냐'고 고함을 질렀다.

당시 이방카는 남편 재레드 쿠슈너, 세자녀와 함께 타고 있었으며 그녀는 이 남자를 무시하고 아이들에게 크레용을 주며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려 했다고 TMZ는  보도했다.
 
이 남성이 이후에도 이방카 주변에서 계속 언성을 높였고, 승무원들에 의해 결국 하차 조치를 당했다.
이 남성은 승무원들에게 "내 의견을 말한 것인데 비행기에서 쫓아낸다"고 강하게 항의했지만,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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