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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회 연속 '시민이 뽑은 우수화장실' 선정… 접근성, 편의성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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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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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관악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낙성대 모래내공원 공중화장실'이 서울시-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주관한 '2016년 제2회 시민이 뽑은 우수화장실'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우수화장실로 선정된 '시와 음악이 흐르는 봉림화장실'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낙성대 모래내공원 공중화장실은 코끼리놀이터와 바닥분수 등 갖춰진 모래내공원 내 위치한다.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으로 직원 및 청소 관계자, 관리원 모두가 합심해 청결하고 안전한 위생상태를 유지에 힘썼다. 그 결과 우수화장실 선정 기준인 접근성과 편의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밀집지역인 삼성동 일대 공중화장실 18개소의 시설을 확충·개선했다. 이어 올해는 21개소의 공중화장실 여성칸에 비상벨을 갖췄다. 또한 물 절약으로 예산절감 효과를 위한 절수기 시범 설치사업을 진행, 5곳에 절수형 양변기를 마련한 바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쾌적한 화장실문화를 만든는 것 또한 복지다. 관내의 모든 공중화장실이 편리하고 안전히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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