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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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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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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도서 영상대책 회의, 연휴도 반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AI유입방지를 위해 지난27일 군청에서 김기철 부군수 주재로, 관련 실과소장 및 7개 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 회의는 AI 무풍지대였던 인천에서 처음으로 AI 양성판정이 나옴에 따라 관내 차단방역 체계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기철 부군수는 “옹진군으로 AI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 공무원이 AI차단방역을 위하여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른 조치사항으로, 장봉도, 영흥도 해넘이·해맞이 행사등 다수인이 참여하는 연말연시 행사 취소, 가금류 사육농가 농가별 전담인력배치 및 정밀방제 계도, 금일부터 1주일간 매일 군·면 소유 방역차량을 이용한 농가 소독 지원, 농가 소독약품 유무 확인 및 배부, AI 방역 및 인체감염 사전예방홍보 강화 등을 지시했다.

옹진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1]


한편 옹진군은 “우리시 서구까지 AI가 전파되면서 관내 유입 위기감이 높아진 만큼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철새 도래지와 AI 발생지역, 가금사육농가등에 방문을 자제하고, 개별 축사 및 차량소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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