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 회의는 AI 무풍지대였던 인천에서 처음으로 AI 양성판정이 나옴에 따라 관내 차단방역 체계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기철 부군수는 “옹진군으로 AI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 공무원이 AI차단방역을 위하여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른 조치사항으로, 장봉도, 영흥도 해넘이·해맞이 행사등 다수인이 참여하는 연말연시 행사 취소, 가금류 사육농가 농가별 전담인력배치 및 정밀방제 계도, 금일부터 1주일간 매일 군·면 소유 방역차량을 이용한 농가 소독 지원, 농가 소독약품 유무 확인 및 배부, AI 방역 및 인체감염 사전예방홍보 강화 등을 지시했다.

옹진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1]
한편 옹진군은 “우리시 서구까지 AI가 전파되면서 관내 유입 위기감이 높아진 만큼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철새 도래지와 AI 발생지역, 가금사육농가등에 방문을 자제하고, 개별 축사 및 차량소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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