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유라 특혜' 류철균 이대 교수 긴급체포...업무방해 혐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2-31 14: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1일 류철균(50) 이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를 긴급체포했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0) 씨에게 학사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류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류 교수는 올해 1학기 '영화 스토리텔링의 이해'라는 제목의 수업에서 정 씨에게 가산점을 줘 낙제를 면하게 했다는 의혹이 있다. 특검팀은 류 교수에게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감사 결과 이 수업에서 정 씨는 기말시험을 치르지 않았는데도 정 씨 이름의 답안지가 제출되는 등 대리시험을 본 정황이 포착됐다. 온라인 강의에서도 대리 수강 흔적이 발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