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터키 이스탄불 나이트클럽서 총격 최소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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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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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2017년을 여는 1월 1일(현지시간)부터 터키는 테러 악몽에 다시 휩싸였다. 이날 새벽 터키 이스탄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스탄불의 '레이나' 클럽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쳐 총격을 가했으며, 사망자 2명 이외에도 20∼3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 중 한 명은 아직 클럽에 남아있으며, 경찰특공대가 작전을 준비 중이라고 CNN은 전했다. 아직 총격의 배후와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테러의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클럽 밖에는 경찰 장갑차량과 구급차 여러 대가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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