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시총 상위주 지각변동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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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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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주 종목 순위가 크게 달라졌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만이 각각 1위와 9위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2위에서 3위로 떨어졌고 한국전력은 3위에서 5위, 삼성물산은 4위에서 8위, 삼성전자우 5위에서 4위, 현대모비스는 7위에서 6위, SK하이닉스는 8위에서 2위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류 바람에 시총 6위로 올랐던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여파로 떨어졌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경기의 호조로 6계단이나 상승했다. 10위권 밖이었던 네이버(7위)와 포스코(10위)가 새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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