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서 도선 충돌…승객 22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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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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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후 4시께 석포리 선착장서 발생

1일 오후 인천 강화군 석모도 선착장에서 도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22명이 다쳤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3일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가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여객선 충돌·침수 사건을 가상한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서 도선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해경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께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에서 도선끼리 충돌해 승객 22명이 다쳤다. 사고는 도선 A호(429t급)가 선착장을 출항하던 중, 입항하러 이동하던 B호(403t급)의 오른쪽 측면을 접촉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A호와 B호에는 각각 승객 105명과 47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2명이 타박상, 열상 등을 입고 강화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두 배에 선적돼 있던 차량 62대 중 4대도 일부 파손됐다.

인천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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