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38회’김영애,박준금에“당신과 사돈 맺는다 생각하면 명치 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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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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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8회[사진 출처: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8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 방송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8회에선 최곡지(김영애 분)가 고은숙(박준금 분)에게 당신과 사돈 맺기 싫다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선 이동진(이동건 분)은 아침에 운동하고 돌아와 나연실(조윤희 분) 방에 가서 “연실 씨”라고 불렀다. 나연실은 이미 떠나고 방에 없었다. 이 사실을 이동진은 몰랐다.

이동진은 다시 나연실 방 앞에 가서 “연실 씨 아침 먹어야죠”라고 말했다. 아무 반응이 없자 이동진은 나연실 방에 가서 나연실이 남긴 편지와 이동진이 나연실에게 사준 옷들을 봤다.

이동진은 나연실이 남긴 편지를 읽고 나연실이 멀리 떠났음을 알았다. 편지에서 나연실은 “나 때문에 동진 씨가 감당해야 할 시련들을 생각하면 나는 견딜 수가 없어요. 동진 씨도 나 같은 것은 잊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동숙(오현경 분)도 나연실 방에 와 나연실의 편지를 읽었다. 이만술(신구 분)은 최곡지(김영애 분)가 나연실을 떠나게 한 것을 알고 “아무리 그래도 이번 일은 당신이 실수한 거에요”라고 말했다.

기표 모(정경순 분)는 나연실 집에 온 이동진에게 “며칠 전에 나 잠든 사이에 연실이가 들어와 자기 물건 싹 다 빼고 나갔어요”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어느 비닐하우스에 와 농부에게 “구인 광고 보고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농부는 나연실을 지낼 방으로 안내한 다음 “바로 일 시작합시다”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여기저기 나연실을 찾아다녔다.

강태양(현우 분)은 이동진의 전화를 받고 나연실 방으로 왔다. 나연실은 어느 딸기 농가에서 일을 시작했다.

고은숙은 나연실과 이동진이 헤어진 줄 알고 최곡지에게 와 “이 서방과 눈 맞았던 전과자 부인도 떠났다면서요?애들 다시 맺어줍시다”라고 말했다.

최곡지는 고은숙에게 “나는 당신과 다시 사돈 맺는다 생각하니 명치 끝이 땡겨”라고 말했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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